▲전라북도청
전라북도는‘15년「특성화고 졸업취업자 야간대학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특성화고 졸업 후 도내 제조업체에서 일하고 도내 대학 야간학과에서 공부하며 일과 학습을 병행하고 있는 총 18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월 13일 공고하여 7월 24일까지 장학금 지원 신청을 받은 결과, 도내 각 대학에서 총 19명이 신청하였고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지원 적합여부 심사 후 18명의 지급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장학금 지급 대상자들은 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지급대상자로 확정되며 8.21경 타 장학금과 중복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개인별 최대 200만원까지 2학기 등록금에 대한 장학금을 지급 받게 된다.
장학금 지급 대상자 18명은 학교별로는 4년제 9명, 전문대생 9명이며 성별은 남성 15명, 여성 3명으로 남성의 비율이 여성보다 높았고 신입생 15명, 재학생 3명으로 신입생보다 재학생의 비율이 낮았다.
대학별 장학금 지급 대상자 현황(총18명)을 보면 4년제인 군산대학교 8명, 호원대학교 1명, 전문대는 전주비전대 5명, 군장대 3명, 서해대학 1명 등이다.
「특성화고 졸업취업자 야간대학 장학금 지원사업」은‘12년 6명, ’13년 25명,‘14년 21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여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포함)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도내 제조업체에 취업하여 남보다 먼저 현장에서 실무를 배우며 야간에 학습하는 이른바「선 취업․후 진학」하는 학습근로자들에게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청년 취업이 날로 심각해져 청년고용절벽이라는 말이 회자되는 요즘에 도내 기업에 선 취업하고 도내 대학에 후 진학하여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능력중심사회를 선도하는 많은 청년들에게 장학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많은 청년들이 본 사업을 통해 등록금 부담 없이 배움을 이어가 능력을 계발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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