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전북지역본부가 도내 ‘미급수지역 광역직접공급 협업 실시협약’을 체결하고있다.
K-water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고양수)는 도내 미급수지역에 건강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전북도, 남원시, 장수군과 K-water 동화권관리단에서‘미급수지역 광역직접공급 협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광역직접공급 사업’은 산간지역 등 오지에 위치해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고 수질관리 및 수량확보 측면에서 취약한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을 사용하고 있는 지역 중, 광역상수도에서 직접 공급이 가능한 지역을 대상으로 물 복지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사전에 지자체와 합동으로 현장조사 및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남원시 산동면 월석리 2개 마을과 장수군 번암면 교동리 1개 마을이 사업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2016년부터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송배수관로 3.8km, 배수지 2개소 및 감시제어설비를 설치하여 주민 240여명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광역상수도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세종 K-water 전북관리처장은 “전북지역의 상수도 보급률이 98%에 이르지만 모든 도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수돗물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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