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남원시 소재 식당에서 수 천만원대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8일 박모씨(38) 등 5명을 도박개장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박씨 등은 지난 5월 30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남원시 금지면의 한 음식점에서 1회 판돈으로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을 걸고 약 200회에 걸쳐 속칭‘섯다’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판돈이 무려 8000만원에 달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골프를 친 후 평소알고 지내던 식당 주인에게 “술을 좀 더 마시고 싶다. 우리가 직접 문을 닫고 나가겠다”고 말한 뒤 주인이 자리를 비우자 도박판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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