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서는 우수협동조합을 발굴하여 육성, 홍보할 계획의 일환으로 ‘2014 전라북도 협동조합 대상’을 모집한다고 15일 공고했다.
전라북도 내 우수협동조합을 발굴ㆍ시상하는 ‘2014 전라북도 협동조합 대상’에 참여를 희망하는 협동조합은 이달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라북도청 또는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2013년도말 결산을 완료한 전라북도 소재 협동조합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협동조합 가치, 사업성, 미래비전 등을 평가하여 최종 2개 협동조합을 선정하게 된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총 3백만원의 상금 뿐만 아니라 TV방송과 책자로 일반소비자에게 협동조합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2014 전라북도 협동조합 대상’은 전북도 내 협동조합 중 우수모델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또 선정된 협동조합을 우수사례로 타 협동조합과 설립희망자에게 전파하여 자생적 협동조합의 활성화를 꾀한다는 목적으로 금년부터 실시하는 사업이다.
사업 실시 전부터, 일반기업과는 다른 협동조합만의 가치와 경제성을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자 많은 전문가 등과 함께 고민했으며, 지역사회 기여를 평가분야에 포함시켜 지역에 뿌리를 둔 협동조합 사업체가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하였다.
전라북도 민생순환경제과장은 “이번 공모에 참여한 협동조합의 다양한 모델들이 타 협동조합에게 타산지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협동조합이 스스로 성공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기 위하여, 교육과 컨설팅을 강화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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