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11일 화물차 밤샘주차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화물차 휴게시설 확충 종합계획에 반영된 이번 사업은 전주와 정읍, 남원, 고창 등 4개 시·군에 차고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248억(국비 70%, 지방비 30%)이며, 면적은 9만7,676㎡, 주차대수는 934면이며, 사업기간은 오는 2019년까지다.
남원시는 주생면에 주차대수 200면, 고창군은 읍내리 터미널 인근에 주차면대수 60면, 정읍시는 정읍IC 인근 하모동에 174면 규모로 지어지며 전주시는 장동 인근에 500면 규모의 차고지가 조성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차고지가 조성되면 화물차 밤샘주차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일감 부족, 물류비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물차 업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사업이 일정에 따라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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