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가 익산역 광장에서 철도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하고있다.
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김승영)는 9일 익산역 광장에서 직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철도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열차속도가 빨라지고 열차운행 횟수도 늘어남에 따라 선로무단통행을 시행할 경우 열차충돌사고 위험이 있고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손잡이를 잡지 않을 경우 연쇄적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될 우려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익산역은 교통의 요지로 우뚝 서고 있으며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을 운행하는 모든 열차가 정차하는 5개의 승강장에서 에스컬레이터 안전손잡이잡기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특히 전차선에는 25,000볼트(V)의 고압전류가 흐르고 있어 낚시대, 연줄, 풍선 등이 닿을 경우 즉시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역구내에 정차된 화물열차에 올라가지 않도록 감전사고예방 캠페인도 병행하였다.
또한 달리는 열차에 뛰어드는 자살사고는 열차를 이용하는 많은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며 자살충동을 느끼는 사람은 자살예방센터(☎129)의 도움 받도록 홍보하였다.
김승영 본부장은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철도이용고객이 전년대비 60%이상 증가로 메르스(MERS)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증폭됨에 따라 열차이용고객의 안전을 위해 모든 철도접객시설과 설비에 대한 소독과 방역을 더욱 강화하여 메르스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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