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총회에서 문재인 대표와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이종걸 원내대표가 함께 손을 들어 의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새 원내대표에 4선의 이종걸(경기 안양 만안) 의원이 7일 선출됐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7표 가운데 66표를 득표, 61표를 얻은 최재성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앞서 1차 투표(128표 참석)에서 이 의원이 38표, 최 의원은 33표를 각각 얻었으나 재적 과반(66명) 득표자가 없어 두 사람을 상대로 결선투표가 실시됐다.
이 신임 원내대표는 일제강점기 만주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는 등 독립운동에 앞장선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로, 이종찬 전 국가정보원장과도 사촌형제 사이다.
부인 정락경(58)씨와 사이에 2녀를 두고있으며, 경력으로는 ▲ 서울(58) ▲ 경기고-서울대 법학과 ▲ 변호사(사법고시 30회) ▲ 16·17·18·19대 의원 ▲ 새천년민주당 대표 비서실장 ▲ 열린우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 ▲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등 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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