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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1-2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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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은 10일  올해  처음 지정하는 혁신교육특구에 완주군, 남원시, 전주시, 정읍시 등 4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전라북도 혁신교육특구 공모사업 심사 결과 이들 4개 시군을 혁신교육특구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혁신교육특구 사업은  혁신교육특구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 학교 등 교육과 관련된 4주체가 지역단위 협의 구조를 만들어 지역의 교육비전을 세우고, 지역의 공교육을 전반적으로 혁신하는 사업이다.


이번  혁신교육특구 사업에는  7곳의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참여했으며,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총 4년이며, 도교육청은 매 해 성과평가 후 특구를 재지정하되, 사업의 연속성을 고려해 기존 운영하는 지역을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또 선정된 특구에 지자체 대응투자  금액에 따라 예산 총 6억원을 차등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완주특구에 2억5,000만원(지자체 예산 7억2,750만원), 남원특구에 1억8,000만원(지자체 예산 3억원), 전주특구에 1억원(지자체 예산 1억5,000만원), 정읍특구에 7,000만원(지자체 예산 1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혁신교육특구 심사에서는 지자체의 교육 참여 의지와 함께 지역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학교의 협력체계가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가에 주안점을 뒀다”면서 “특히 혁신교육특구의 목적과 방향을 올바르게 설정하게,  이에 맞는 예산을 합리적으로 편성하고 있는지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고 말했다.


남원교육지원청은  남원시청과 2013년부터 일상적인 교육 협력을 진행해 왔으며, 2014년 1월 남원교육장과 남원시장이 혁신교육특구  제안 협의회를 가진 것을  시작으로 간담회(3회), 토론회(2회)를 개최하였으며,  혁신교육특구  준비위원회 구성(2014.11)하여 7차례의 실무협의회를 갖는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혁신교육특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남원지역은  교육기관,  지자체,  시의회,  시민사회단체,  학부모  대표로 구성된 ‘교육남원추진단’을 구성하여 남원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 비전을 세우고, 정책연구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여, 남원 교육의 전반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점이 뛰어난 지역으로 평가된다.


또한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  MOU를 체결하여 남원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남원시가 2015년도 남원시 본예산에 혁신교육특구 사업 예산을 목적사업비로 편성하는 등 혁신교육특구 의지가 높고 예산 지원비율도 3억원(60%)로 높은 지역이다.

/ 편 집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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