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대·운영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국·공립어린이집 수준의 공공형 어린이집을 올해 7개 이상 추가로 선정·운영한다고 밝히고, 전북지역에는 지난해 기준으로83개소의 공공형 어린이집이 운영되고있다.
도는 국가예산이 배정되면 공공형 어린이집 절차에 들어가며, 민간 또는 가정어린이집 중 우수시설을 선정할 예정이며, 공공형 어린이집 예산의 경우 국비 50%와 도비 25%·시군비 25%가 들어간다.
도 관계자는 "공공형 어린이집의 경우 학부모들의 추가 부담금이 없어지고, 종사자들의 복지수준도 향상된다"면서 "양질의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라북도 공공형어린이집 83개소(회장 이명휘, 전주 쉐마어린이집원장) 교직원 120여 명은 22일 최근 아동학대 발생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한 자정의 의미로 전주시 음식점 모여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공공형어린이집 교직원들은 ‘아동학대방지 및 부정행위 근절을 위한 보육교직원 결의문’을 발표하고 안심하는 보육현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하며 공공성과 투명한 보육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 편 집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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