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은 20일 "전주 오펠리스에서 열린 전북도당 위원장 선거에서 전국 대의원 투표와 권리 당원 ARS투표를 실시하여 재선의유성엽 의원(정읍)을 도당 위원장으로선출 하였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 위원장에 선출된 유성엽의원
유성엽 의원은 20일 전주 오펠리스에서 열린 전북도당 위원장 선거에서 전국 대의원 투표와 권리 당원 ARS투표를 합산한 결과 총 51.04%를 득표해 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경쟁했던 이상직 의원(전주 완산을)은 48.96%를 얻어 고배를 마셨다.
유 의원은 이날 현장 투표에서 293표(46%)를 얻어 이상직 의원의 344표(54%)에는 뒤졌지만 권리 당원을 대상으로 한 ARS투표와 합산한 결과 뒤집기에 성공하였으며, 권리 당원 ARS투표에서는 유성엽 의원은 9,137표(56%), 이상직 의원은 7,153(43.9%)를 얻었다.
이날 합동유세에서 유성엽 의원은 “이상직 의원은 아직 검증이 끝나지 않은 정치인이다. 이스타항공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심각한 자본잠식 상태에 있다. 좀더 검증해야 한다”면서“비바람 불고 눈보라치는데 초보 운전자에게 맡길 수 없다”고 말하고, 이상직 의원은 “이스타항공을 설립해 도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했다”면서 “을의 눈물을 닦는 정치를 하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성엽 의원은 당선 소감을 통해 “당을 혁신해 당원의 권리를 찾아주고, 전북 이익을 지키고, 무너진 자존심을 다시 세우겠다”면서 “이를 위해 당의 문턱을 낮추고 당원 권리 찾기에 앞장서겠다. 또 시장 군수들과 함께 잘사는 전북 만들기에 혼신을 다하겠다.앞으로 부족하지만 전북지역 11명 의원들과 힘을 합쳐 전북의 문제점과 어려움을 극복하며 전북도당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도당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도당 위원장으로써 향후 진행될 선거구 획정과 20대 총선 공천이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며, 현장 중심의 정치활동을 강화해 나가 도민의 신뢰를 회복해 20대 총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제1당이 되도록 하고, 다음 대선에서 정권을 쟁취할 수 있도록 전북도당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편 집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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