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동안 해외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미주지역을 타깃으로 구미권 주요인바운드 22개여행사를초청하여 진안, 무주, 임실, 순창 등을 방문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고부가가치 개별관광객 유치와 해외시장 다변화에 우선 순위를 두고 추진하였으며, 시군 관광지를 답사하고, 지역별로 특색있는 체험을 통해 전라북도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보고 느끼며 오감만족의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전라북도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중점을 두면서도 미주지역 관광시장 저변 확대를 위하여 힘써왔다.
- 올해 미국 보스턴, 뉴욕, 워싱턴 등지에서 관광설명회, 세일즈콜 등 현지 홍보활동을 펼쳤고, 이와 더불어 미주 태권도 관광시장 개척을 위해 현지 태권도 사범들을 만나 태권도 교류상품 개발 가능성을 타진한 바 있다.
- 또한 하와이, 워싱턴 한인 고국방문단을 6회 이상 200여명 가까이 유치하여 전북의 관광자원을 소개하였고, 하와이 현지 방송 취재단을 지속적으로 초대하여 미주지역에 전라북도를 홍보해왔다.
이번 팸투어단은 여행사에서 실제 관광상품을 기획하는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구성하여, 향후 해외 현지에서 판매될 여행상품 개발시 전라북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마련되었다.
전북도 관광총괄과장은 “한옥, 한식, 태권도와 같은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가 잘 남아 있어 고국방문 여행상품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해외관광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글로벌 수준의 수용태세를 지속적으로 갖추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영식기자 rokmc1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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