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2월 16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도 관계부서와 시․군 재난관련과장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연시 100일 특별재난안전대책」 회의를 갖고, 겨울철 재난안전대책을 내년 3월까지 중점 추진할 계획이 다고 밝혔다.
도는 겨울철 재난사고에 대비하여 도 및 시․군에 「특별재난안전추진단(단장:부단체장)」을 구성․운영하고 자연재난, 화재, 안전사고 방지 등을 위해 소방안전본부, 유관기관 등 합동으로 재난안전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등을 대대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24시간 재난상황실 운영 및 선제적 상황관리, 폭설․한파 대비 취약시설 제설자재․장비 사전배치 점검, 교통통제 예상지역 및 상습결빙 예상지역 집중관리, 동절기 화재 취약시설 안전점검, 어린이놀이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및 해넘이․해돋이 등 겨울철 지역축제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재난안전대책 추진상황에 대한 월별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겨울철 안전사고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도 이기선 자치안전국장은 회의주재를 통해 폭설이나 한파 등 재난은 어느 한 부서만으로 대처하기 어렵다면서 도와 시․군 그리고 각 실과가 긴밀히 협조하여 안전관리대책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도민의 생활주변의 재해 위험요소에 대한 신고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안전신고 포털(www.safepeople.go.kr)의홍보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특별재난안전대책 도민의 안전을 위하여 민․관 상호협력 등 선제적 대응으로 도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앞장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편 집 부 /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