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015 세계유소년태권도 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2015 세계유소년 태권도 선수권대회" 유치 성공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최근 부탄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집행위원회에서 집행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전북이 세계유소년태권도 선수권대회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개최지 확정 직후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의 전화 통화에서 전북도 개최지 확정을 축하하고 대회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전라북도 송 지사는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도 전라북도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2015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로 전북도는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에도 한 걸음 다가서게 됐으며, 태권도원에서 다양한 국제행사를 개최해 태권도원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게 한다는 토털관광 정책에도 순풍의 돛을 달게 됐다.
100개국 1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 유치로 생산유발 66억6000만원, 부가가치창출 24억7000만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도는 분석하고, 대회명은 'The World Cadet Taekwondo Championships'으로 시기와 장소는 2015년 10월 무주태권도원이며 대회를 치르기 위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비는 약 10억원이다.
유소년 선수권 대회는 만 12∼14세 유소년이 참가 가능하며 100여개국 1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 행사는 남녀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각10체급), 시범공연, 문화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영식기자 rokmc1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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