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원장 박철웅)은 2014년 12월 12일 11시에 금년 2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44주간의 교육을 마무리하는 제11기 핵심리더 장기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핵심리더과정은 도와 시･군 6급 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행정의 변화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핵심리더를 육성하고, 조직의 비전과 목표달성을 위한 개인의 역량을 재정립하여 자치행정력 강화 및 지자체 핵심리더인 중견관리요원 양성을 위한 과정이다.

교육생들은 직무와 관련된 전문지식 습득 및 자원봉사, 농촌일손돕기,  현장체험, 연구활동 등 이론과 참여형의 44주간 1,504시간의 대장정을 조금도 흐트러짐 없이 전원 무사히 교육을 마쳤다.

교육생들의 교육열의는 뜨거웠으며, 상위 성적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 또한 치열하였다. 성심 성의껏 준비한 연구논문과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발표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전문가에 가깝다는 찬사를 받았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성적, 논문발표, 자치활동유공 등으로 17명의 교육수료생들에게 도지사 및 교육원장의 상이 수여되었으며, 진안군 소속 차재철 주무관이 성적우수 분야에서 영예의 1등상을 수상하였다.

전라북도와 14개 시·군 6급 공무원 60명의 내노라하는 초급간부 공무원들이 모인 장기교육에서 차재철주무관은 학습평가, 분임토의, 개인연구논문작성, 현장체험보고서 작성, 외국어 회화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차주무관은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겸손해지고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주민들과 동료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소통의 행정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히고,“그동안 교육생들이 교육기간동안 조금의 불편함도 없이 편안한 환경 조성과 다방면의 지원을 위해 온갖 심혈을 기울여 주신 전라북도공무원교육원의 모든 직원 여러분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종합성적 2등과 3등은 전북도청 행정6급 이혜성씨, 하애은씨가 차지했고, 이들은 전라북도지사 상장과 1등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박철웅 공무원교육원 원장은 수료사를 통해 『우리 교육원은 소통과 협업능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양성』이라는 목표로 전북발전을 이끌어 갈 인재양성의 기본기를 제공하였으니  그 배움을 토대로 각자의 근무지에서 한결 더 성숙한 리더의 역할 및 전라북도 도정방향 등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며 항시 도와 동반자적 관계를 주문했다.

교육원은 2015년에도 도 및 각 시ㆍ군 6급 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제11기 핵심리더 과정을 좀 더 발전시켜 운영하여 전라북도의 핵심리더, 중간관리자 양성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임영식기자 rokmc1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