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은행 등 6개 금융기관과 '소상공인 회생 특례 보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모두 3천140억원을 보증해 도내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을 덜어주고 경영 안정에 기여해 왔다.
올해 보증 규모는 1천350억원으로 3개 부문(보듬지원, IP 기업 지원, 녹색기업 지원)으로 나눠 운용한다.
1천억원 규모의 보듬지원은 긴급 경영 안정 자금 지원과 선투자 연계 보증지원으로 이원화하며 한도는 업체당 각각 최대 2천만원, 2억원이다.
IP 기업 지원은 50억원 규모로 한도는 업체당 1억원 이내, 녹색기업 지원은 300억원 규모로 한도는 업체당 최대 7천만원이다.
전북자치도가 대출 금리의 2%를 1년간 이차 보전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다.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 지원을 신청하고 전북은행·NH농협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국민은행에서 대출받으면 된다.
천세창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특례 보증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도내 소상공인과 소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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