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은 MZ세대 농업직공무원 25명을 대상으로 현장실무 역량 향상교육을 개최했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은 농업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농업직 공직자로서 농업·농촌에 대한 근본 가치를 이해하고, 농민 행복을 위한 현장 밀착형 정책 역량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1일차 교육과정은 농업·농촌의 이해 및 공익적 가치(연암대/채상헌 교수), 농업직 선배 공무원의 업무 노하우(전북도 농업정책과/김신중 과장), 농사의 가치를 전하는 청년들의 시골살이(뭐하농/이지현 대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2일차는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및 농촌융복합산업 현장 탐방, 3일차에는 농업 보조금 지급 및 정산 이해(전북도/김용우 전문관), 농산업 발전을 위한 농정 추진방향(한국농수산대학/정명채 전 총장)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2일차 농산업체 현장탐방은 세종시 연서면의 농촌공간에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체험마을에서 진행,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여성청년농업인 농장을 방문해 청년농업인과 적극 소통했다.
김창열 농식품인력개발원장은 “교육과정을 통해 MZ세대 농업직공무원으로서 필요한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무엇보다 농업·농촌 현장을 이해해 새로운 정책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당초 계획 인원보다 도․시군 MZ공무원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 추후 교육과정을 확대 편성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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