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4-12-03 21:59



6.jpg

 

전북의 지방자치권을 확대 보장하고 독자권역을 인정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로써 국회단계 입법 절차는 모두 마무리됐고, 국무회의를 거쳐 대통령이 공포하면 1년 후 법이 시행된다.

 

지난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전북특별자치도특별법안이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에서 계류되는 우여곡절 끝에 이날 제401회 국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의결됐다.

 

해당 법안은 4월12일 안호영 의원이 전라북도특별자치도 설치 및 새만금 경제자유특별지구 지정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하고, 도지사 공약과 연계해 8월18일 정운천 의원과 한병도 의원이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을 각각 법안 발의했다.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여당과 야당, 전북도가 원팀으로 뭉쳐 이뤄낸 이번 결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 크게 다양한 변화가 기대된다.

 

먼저 전북은 전북특별자치도로 이름을 바꾸고 특별법에서 정하는 특수하고 독특한 지위를 부여하는 행정체제 개편이 단행된다.

 

앞으로 전북의 필요성에 따라 다양한 초광역 협력을 강화할 수 있고 특별법에 따른 전북만의 지원을 확대 요구할 수 있다.

 

균특회계의 전북 별도계정이 설치돼 안정적이고 기특한 정부지원도 가능해진다.

 

전북은 균특사업 지방이양과 지역주도로 예산을 편성할 수 있는 시도 지역자율계정이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2027년 2200억원 이상의 재정악화가 전망돼 왔다.

 

향후 전북의 재정에 도움이 되도록 별도계정 설치를 통해 안정적 재원 확보가 예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무총리 소속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가 설치돼 영특한 지원체계가 작동된다.

 

또 감사기구를 독립해 설치하며, 내부감사 투명성을 높여 기존보다 더 특별한 신뢰도가 향상되며 맞춤형 특전을 부여할 특별지원 규정이 확보됐다.

 

특별법 제7조에 따라 전북은 중앙부처의 행정상 재정상 특별지원을 받게 되며, 각종 시책사업 추진 시 우선 지원을 받게 된다.

 

이 밖에 주민투표 청구권자 수가 1/20에서 1/30로 완화돼 주민참여 기회가 확대됐으며, 인사교류와 파견에 관한 사항을 조례로 정할 수 있게 됐고, 조례에 따라 지역인재를 선발해 3년간 수습 후 7급 이하 공무원으로 임용하는 등 인사 자치권이 확보됐다.

 

전북은 후속 조치로서 ▲특별자치도 특례 발굴 ▲전담조직·추진체계 확보 ▲대도민 홍보 ▲법시행 행정 준비 ▲새만금 개발 효과 내륙 확산 ▲특별자치도간 연대 협력 등을 제시했다.

 

2023년에는 특별자치도 전담조직과 추진체계를 확보하고, 3개월 후 가동될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와 실무위원회, 실무추진단 준비에 만전을 기해 전북특별자치도 조기안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관영 지사는 “도민 여러분의 열망과 성원에 힘 입어 전북특별자치도법이 통과돼 매우 기쁘고, 함께 노력해주신 국회의원님들과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새 출발에 대한 기대만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세심하게 챙겨 전북의 특별한 비상을 준비하는 힘찬 2023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전북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 미래인재특기 장학생 선발

    전라북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이현웅)은 도내 고등학생과 대학생중 예술⦁체육⦁기능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해 전북의 위상을 높인 우수 인재에게 2023년 미래인재특기 장학생 30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11월 6일...
    Date2023.10.29
    Read More
  2. 전북도, 출산모 산후 지원 최대 20만원 지원

    전북도가 저출산 극복과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임신·출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산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신청을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산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모의 안정적 산후 회복위해 2020년부터 전북도가 최초로 시작...
    Date2023.10.22
    Read More
  3. 전북도 김관영 지사, 순직한 고 채수근 상병 빈소 찾아 애도

    전라북도 김관영 지사는 지난 21일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에 차려진 고(故) 채수근 상병의 빈소를 찾아 깊은 애도를 전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고(故) 채수근 상병은 지난 20일 경북 예천군 집중호우 피해지역에서 실종자 수색작업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
    Date2023.07.23
    Read More
  4. 전라북도 서울장학숙 청운관, 2023년 입사생 60명 선발...남 35명, 여 25명

    전라북도 서울장학숙이 2023년도 청운관 입사생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60명(남 35명, 여 25명)이다. 선발대상은 각종 국가고시 및 국가전문자격시험 준비생으로, 1순위는 2023년도 5급공개경쟁채용시험(행정·기술), 국립외교원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입법고...
    Date2023.07.22
    Read More
  5. 전북도, 김관영 도지사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 총력 대응 지시

    전라북도 김관영 지사가 기상특보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대비태세 등 호우 대응을 진두지휘하며 직접 챙기고 있는 가운데 관계 공무원을 격려하며 호우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대응을 주문했다. 김관영 지사는 15일 호우 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계속된 ...
    Date2023.07.16
    Read More
  6. 전북도, 제28회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후보자 접수

    전라북도는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수상자를 선발하기 위해 10일부터 수상 후보자를 접수 받는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은 도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전북인을 찾아 수여하는 전라북도내 최고의 명예와 ...
    Date2023.07.16
    Read More
  7. 전북도, 2024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

    전북도는 축산시설의 악취를 저감하고 정화시설 등 가축분뇨를 적정 처리하기 위한 ‘2024년도 축산 악취개선사업’을 오는 7월3일까지 시군별로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내용은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액비순환시스템, 분뇨의 적정 처리를 위한 정화시...
    Date2023.05.21
    Read More
  8. 전북도, MZ세대 농업직공무원 실무 역량 키운다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은 MZ세대 농업직공무원 25명을 대상으로 현장실무 역량 향상교육을 개최했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은 농업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농업직 공직자로서 농업·농촌에 대한 근본 가치를 이해하고, 농민 행복을 위한 ...
    Date2023.05.21
    Read More
  9. 전라북도, 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 출범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가 3일 출범했다. 전북도는 이날 서울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 및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정·재계 인사들을 비롯해 2022년 최고과학기술인상...
    Date2023.05.06
    Read More
  10. 전북도, 지자체 합동평가서 전국 1위 차지

    전북도가 지난해 국정과제 관련 목표를 가장 성실히 이행한 지자체로 평가됐다. 1일 도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정량평가 부문에서 전국 1위의 성적으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공동으로...
    Date2023.05.06
    Read More
  11. 전북도, 최저가격 보장제 접수...5월 31일까지 신청

    전북도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품목인 건고추, 노지감자, 생강에 대해 5월 31일까지 읍·면·동사무소와 지역농협 등에서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는 시장에서 가격 변동성이 높은 노지작물을 경작하는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확보하고,...
    Date2023.04.09
    Read More
  12. 전북특별자치도특별법 국회 통과...전북특별자치도로 변경 새롭게 출발

    전북의 지방자치권을 확대 보장하고 독자권역을 인정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로써 국회단계 입법 절차는 모두 마무리됐고, 국무회의를 거쳐 대통령이 공포하면 1년 후 법이 시행된다. 지난 1일 ...
    Date2022.12.30
    Read More
  13. 전북도, 농가경영 안정 위한 수정예산안 긴급 제출

    전북도가 농자재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내년도 관련 예산을 112억원(4개 사업)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이 수정안을 전북도의회에 제출했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수정예산(안)에 담긴 추가 예산은 도비 42억원 등 총 112억...
    Date2022.12.11
    Read More
  14. 전북도, 김관영 도지사 국가예산 확보 막바지 총력

    전라북도 김관영 지사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도청으로 출근하지 말고 최소 필요한 인원을 제외하고는 전부 국회로 출근해도 좋다" 며 예산 확보 총력전에 나섰다. 김 지사는 18일 열린 전북도청 간부회의에서 “지난 1년간의 국가예산 확보 노력의 결과를 사...
    Date2022.11.20
    Read More
  15. 전북도,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 전국1위

    전북도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자체감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인정받았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감사원이 주관한 2022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해 2018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감사원은 매년...
    Date2022.11.2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9 Next
/ 39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