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9일‘2022년 예비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전주시, 정읍시, 남원시, 김제시, 장수군 5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지역특색에 맞는 청년마을을 발굴하여 청년의 지역 탐색·정착, 지역과의 교류·관계·협력 등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총 사업비는 2억원으로 도비 1억원과, 시군비 1억원으로 1개소당 4천만원씩 지원된다.
올해 선정된 시군의 예비청년 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은 전주시의 경우‘문화통신사협동조합’은 유휴공간을 활용한 시간은행 조성, 시간마을 특화 계획 등 청년과 주민이 상생하는 마을순환 경제시스템 프로그램 등을 구성했다.
정읍시의‘청정지대’는 라이브커머스, 공동체 함양교육 등 청년들의 지역 정착 기반 마련과 남원시의‘쓰임 사회적 협동조합’은 목공예 업사이클링과 남원 문화탐방, 바자회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김제시의‘농촌을 보고 배우다’는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민간마켓 단체가 참여하는 연합 플리마켓 등 청년들의 소득창출 구조를 창출하고 지역교류 활동에 나선다.
장수군의‘장수청년산사공’은 청년샘스쿨, 청년사장님, 빈집 청년 임시 주거공간 임대 등 청년 자립을 위한 기반조성과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도에서는 행안부‘청년마을 만들기’공모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청년들이 더 많이 정착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예비 청년마을 만들기’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강승구 도 기획조정실장은“예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한 청년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청년이 중심이 되어 지역주민들과 상생하여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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