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전라북도민체육대회(전북도민체전)가 2개월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9월부터 10월 말까지 두달 간 도내 일원에서 분산 개최된 제58회 전북도민체전이 철저한 방역 속 안전하게 치러졌다.
이번 도민체전은 당초 익산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심각성을 고려해,‘방역’을 최우선으로 개·폐회식과 종합시상은 생략하고 도내 각 시군에서 35개 종목(정식 34개·시범 1개)이 나뉘어 펼쳐졌다.
전 종목 무관중 경기와 더불어 종합순위 대신 종목별 순위만 책정하는 이번 도민체전에서 전주시는 8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완주군이 6개 종목에서 익산시가 5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고 군산시와 진안군, 순창군이 3개 종목에서 최고에 올랐다.
아울러 김제시와 부안군은 2개 종목에서, 정읍시와 남원시, 임실군은 1개 종목에서 1위에 올랐다.
이번 도민체전의 경우 시군 대표 선수와 관계자 등 단 한 건의 코로나 감염이 없을만큼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또한 일부 타 시·도체육회에서는 코로나19 상황 속 순조롭게 진행되는 대회 진행상황 등 벤치마킹을 하러 오기도 했다.
한편 내년에 열리는 제59회 전북도민체전은 남원시 일원에서 열리게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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