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9일 전주를 찾아 지역 14개 시장·군수와 정책협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북도청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양석 사무총장,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 전북 동행 국회의원 11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2021년 전북도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및 지원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경제 현장 방문 차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찾아‘한국한국탄소산업진흥원 지정’등 전북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송하진 전북지사도 함께했다.
전북의 숙원사업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국내 탄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산업으로의 육성 등 탄소산업과 관련된 모든 사업을 총괄하는 국책기관이다.
지난 20대 국회 당시 정운천 의원이 대표 발의한‘탄소소재 융복합기술 개발 및 기반조성 지원에 관한 법률’이 통과됨에 따라 기존의 탄소관련 연구기관 중 하나를 지정해 운영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탄소소재 관련 전문기관인 전주 소재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한국탄소산업진흥원으로 지정받아 탄소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탄소융복합산업의 체질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국민의힘은 국민통합위원회를 출범한 이후 국회의원들이 호남에 제2의 지역구를 갖는 등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 개최로 주요 현안 해결은 물론 미래형 일자리산업의 전진기지 전북을 위해 정책개발 등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은“지금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은 국민 분열이 아닌 국민통합”이라며“민주당과 치열하게 정책 경쟁을 하고 전북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과감하게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남대 폐교에 따른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해 전북지역 공공의료 서비스를 다할 수 있도록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과 전북혁신도시 제3금융중심지 지정 문제, 군산조선소 재가동 등 전북지역 주요 현안의 당내 의견수렴을 통해 조속히 해결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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