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전북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계획에 따라 16일, 최종 지정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북도는 응급의료기관 운영 지원, 응급의료전용헬기 도입, 재난의료 대비 인력 확보 및 시설 구축 등 도민의 생명을 위한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힘써왔지만, 2016년 교통사고로 중증외상을 입은 소아환자가 전원된 후 사망한‘소아환자 사망사건’의 여파로 전북대학교병원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취소는 뼈아픈 부분이었다.
전북도와 전북대학교병원은 안전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응급의료체계 구축의 최종점인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노력으로 2017년 조건부 재지정을 이끌어내었지만, 응급의료 평가지표를 달성하지 못해 다시 한번 고배를 마시게 되었으나, 계속적인 개선 의지와 독려로 2019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최종 재지정을 받았다.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을 통해 전북도 관계자는 "더 무거운 마음으로 응급의료기관 운영의 지원과 스마트한 체계를 구축하여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키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권역외상센터로 지정을 받은 원광대학교병원 역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위한 현지 평가를 요청하였다." 며 "도 내 2개의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설립될 것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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