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011년부터 지원해 온‘동부권식품클러스터 사업’에 대해 전면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동부권 사업은 서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산업기반이 약한 동부권 남원, 진안, 장수, 무주, 임실, 순창 6개 시군의 특화발전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식품클러스터 사업은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특화품목을 선정하여 생산·가공·체험관광까지를 식품의 전 가치사슬에 대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 고용창출, 관광객 증가 등을 통해 낙후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11년부터 20년까지 2단계를 걸쳐 1,467억을 투자했다.
도는 지난 10년간 추진성과와 미진한 부분을 전면 개편하고 ‘21년부터 시작되는 3단계 추진방향을 새롭게 설정함으로써 식품클러스터 사업이 동부권 지역경제 활력을 견인하는 선도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10월 시군별로 릴레이 세미나가 개최해 동부권식품클러스터 사업에 대한 그간의 성과와 추진방향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순창 쉴랜드에서 시군·사업단·참여농가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권식품클러스터 활성화‘에 대해 끝장 토론을 진행했었다.
도는 12월까지‘동부권 발전사업 성과제고를 위한 개선방안’연구용역을 진행중에 있으며 6개 시군에서도 식품분야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중에 있다.
도는 동부권 특화발전과 함께 자립적 혁신성장 추진으로 동부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식품·관광분야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분야를 확대하고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동부권 자원을 활용한 국가예산사업, 체계적인 R&D방안·마케팅 연계 전략 등도 연구용역을 통해 새롭게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군에서도 식품분야 종합계획을 적극 수립해 나가고 있다. 순창·임실군은 12월까지 용역이 진행중에 있으며 장수·진안·무주·남원 2020년 신규사업으로 1월중에 용역을 새롭게 발주할 계획이다.
21년부터 시작되는 3단계 동부권 사업은 20년 1~3월까지 지속적인 지속가능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20년 4월에는‘동부권위원회’를 통해 시군별‘동부권사업 종합 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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