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전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전주시와 남원시, 장수군이 선정돼 국비 19억2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3개 지자체가 경합을 벌여 최종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열린 관광지’는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해 장애인, 노인,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최소한의 관광활동을 보장 받을 수 있는 관광지로 만드는 사업이다.
전문가들의 맞춤형 컨설팅을 거쳐 세부 개선 계획을 확정한 후 도비와 군비를 합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지리산 허브밸리
전주시는 한옥마을, 오목대, 경기전, 전주향교 등 4개 지점에 12억8000만원, 남원시는 남원관광지, 국악의 성지, 지리산 허브밸리,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체험관 등 4개 지점에 14억7200만원, 장수군은 방화동 가족휴가촌 자연휴양림, 장수 누리파크, 와룡 자연휴양림, 뜬봉샘 생태관광지 등 4개 지점에 19억2000만원을 투자한다.
이 곳에는 시각장애인 안내판, 엘리베이터, 무장애 진입로 등을 설치해 장애인과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이 없도록 장애물 없는 관광지로 조성한다.
전북도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무장애 진입로 정비와 안전‧편의시설 설치 등으로 관광객들이 여행의 여유와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