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생활체육인들의 경쟁과 화합의 한마당 '제5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10일 전북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회식과 함께 시작됐다.
제5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에는 2만5000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검도와 게이트볼, 골프, 농구, 레슬링, 수영 등 36개 정식종목과 보디빌딩, 파크 골프 등 총 38개 종목을 종합경기장을 포함한 14개 읍·면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개막식은 '전라도 새로운 1000년, 이 곳 고창에서'를 주제로 고창군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VR 드로잉 퍼포먼스, 고창의 소리와 오케스트라 공연, 오거리당산고창보존회에서 선보이는 주제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남원시 선수단
식후 행사로는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몬스타엑스, (여자)아이들, 홍진영, 송대관, 울랄라세션, 김수찬, 추가열 등 축하공연과 구준엽과 함께하는 EDM파티, 불꽃놀이, 레이저쇼 등이 펼쳐져 개회식의 흥을 북돋았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전북도민의 화합, 감동, 희망체전이 되도록 온 군민이 열정과 뜻을 모아 준비했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멋진 경기와 힘찬 응원을 펼쳐 새로운 천년을 열어가는 전라북도의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폐회식은 오는 12일 오후 5시 개회식이 열린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리며 종합시상과 함께 차기 개최지인 남원시에 대회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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