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어르신들의 솜씨자랑 한마당 전북실버문화축제가 “어르신의 꿈, 열정, 도전”이라는 주제로 11월 24일 월요일 오후 1시에 도청 공연장에서 개최되었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사)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전북지회(지회장 서양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6번째 해를 맞이하여 노인복지에 공로가 있는 유공자 4명에게 도지사표창과 복지관협회 지회장표창장을 수여하며 그동안 어르신들이 노인복지관에서 직접 익힌 춤과 노래솜씨를 무대 위에서 한껏 뽐내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이번 무대에는 17개 팀이 발표해 어르신들의 젊은이 못지않은 끼와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금년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진행되었으며 노인무용단 20명의 창작고전무용과 색소폰·아코디언 악기연주, 노인의 열정과 원숙함을 보여주는 건강체조·라인댄스 등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이밖에도 식전행사로 어르신 난타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기수단 입장과 기관기 전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어르신들에게 신명난 하루를 선사하게 되었다.
남원시에서는 남원시노인복지관 은빛합창단(20명)이 참석해 당신만사랑해와 100세시대를 합창한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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