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도내 시·군 및 유관기관에서 발주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추진실적을 종합 분석한 결과 11월말까지 총 2조 4,495억원의 56.6%인 1조 3,881억원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에서는 11. 24(월)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하반기 전라북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위원회*를 열고 각 기관별로 지역업체 참여확대 추진실적 및 우수사례 등을 점검하는 한편 어려움에 처한 지역건설업체를 살리기 위해 내년에도 건설업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한데 모았다.
* 전라북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위원회(위원장-행정부지사)
- 익산국토청, 항만청, LH공사 등 주요발주기관, 건설협회장 등 20명 구성
이날 회의에서 지역업체 수주율 56.6%, 하도급율 57.6%, 지역자재사용율 90.2%를 달성하여 전년도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 지역업체 수주총액은 현재 발주되어 입찰이 진행중인 사업을 감안하면 연말까지 전년도 이상 달성할것으로 전망됨
・ 고부천 지방하천정비(91억), 덕천천 지방하천 정비(89억), 광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86억) 새만금산단 5공구(64억) 등 9건 입찰 진행중
각 기관의 우수사례를 보면 익산국토청의 지역업체 30%이상참여 명시, LH공사의 공구분할을 통한 지역제한 발주, 농어촌공사의 지역업체 참여비율 49%적용 등 다양하게 노력해 왔다.
한편, 회의에 참석한 각 기관장과 건설협회장들은 각 관별로 대형사업 시행전 지역업체 확대를 위하여 공구분할 발주 및 공동도급참여 의무화 하는 등 앞으로 지역건설업활성화를 위하여 더욱 확대시행 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심덕섭 행정부지사는 “수주물량 부족으로 지역건설업체가 어려움을 겪고있는 상황에서도 도내업체 수주율이 전년도 실적이상을 달성했다”고 하면서 각 발주기관의 협조의 감사를 표하고, “건설업활성화는 건설투자 확대에 있으므로 내년도 SOC분야 국가예산 2조원대 확보를 위해 정치권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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