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의 2018년도 균형발전사업(지역지원계정) 평가에서 전국 최다인 3건의 사업이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균형위는‘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균형발전사업에 대한 지자체 책임성 확보 및 사업성과 극대화를 위해 지역자율계정과 지역지원계정에 대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전북은 3건이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이어 강원 2건, 경기·경남·울산·대전·대구가 각 1건씩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우수사례에 대해 오는 9월 20일 전주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으로부터 기관표창을 받는다.이와 함께 해당 사업별로 재정인센티브도 함께 받게 된다.
주요 사업내용을 살펴보면‘산학연협력활성화지원’사업은 지역대학과 기업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기반의 혁신성장과 더불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창의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은 순창의 한국형 유용균주 산업화의 기반구축을 통해 토착발효미생물의 자원화로 바이오강소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은 지역 건강기능식품산업의 사양화 위기 극복을 위해 해외시장 판로 개척 등이 필요한 기업 대상으로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김철모 도 기획관은“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도와 시·군이 협력하여 타 시도에 비해 좋은 성과를 만들어낸 결과”라며“앞으로도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우수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