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남대학교 정상화 계획서의 조속한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심의를 촉구한다 -
서남대정상화 공동대책추진위(이하 공동대책위)는 서남대정상화를 지연시키는 현 상황에 대해 서남대정상화 계획서에 대한 조속한 사학분쟁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주민이 공감하는 방안으로 심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공동대책위은 지난 6월 7일구 재단측의 서남대 의과대학폐과와 남원캠퍼스의 평생교육원으로 전환한다는 방안을 교육부의 방침처럼 발표한 이후 서남대 정상화에 큰 차질이 초래되었다.
따라서 남원시는 공동대책위를 구성하고 남원시민일동을 비롯 정치권, 사회봉사단체, 서남대구성원, 재경향우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합심해 구 재단측의 정상화 방안을 반대하는 결의문채택, 결의대회, 릴레이시위, 서명운동등 서남대 정상화를 위해 전력투구를 해 오고 있다.
그러나 현재 교육부는 구 재단측의 정상화 방안에 대해 임시이사회의 승인을 이유로 컨설팅을 사실상 중단하고 있어 서남대정상화 일정에 큰 차질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공동대책위는 교육부에서 고의로 컨설팅및 사분위심의 등을 지연시키는 현상황과 관련해 "교육부는 부실 경영으로 서남대 파탄의 책임이 있는 구 재단 측이 제출한 의과대학 폐과방안을 즉시 반려하고 구조개혁 컨설팅도 즉각 중지하라. 서남대학교의 정상화 일정을 일방적으로 지연시켜 정상화를 가로막는 교육부의 비공개, 밀실 행정을 강력히 규탄한다. 교육부는 서남대정상화 계획서를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조속히 상정하여 지역주민이 공감하는 방안으로 심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한편 지난 8월22일 새롭게 임시이사 7명이 선임됨에 따라 하루라도 빨리 절차이행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컨설팅이 진행되도록 역할과 조속한 사분위개최를 통한 서남대정상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공동대책추진위 공동대표는 "국회의장, 각 당대표 및 국회의원 등을 면담하고 서남대 정상화를 촉구하고 시민들의 간절함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성 명 서
=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서남대학교 정상화 계획서를 조속히 심의하라.=
서남대학교는 우리나라 내륙 서남권의 낙후된 지역발전과 영・호남동서화합을 위하여 지난 1991년에 설립되어 그 동안 많은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다해왔다.
그러나 2010년대에 들어와 구 재단의 황당한 비리와 부실 경영으로 인해 지역사회에 많은 경제적 손실과 정신적인 피해를 끼치더니, 지난 6월에는 교육부가 사학비리의 주범인 구 재단의 서남대 정상화 계획안을 보도자료로 배포하였다.
이런 교육부 처사는 공정성을 상실함으로써 구재단과의 밀착 의혹을 받아 왔으며, 또한 후속 맞춤형컨설팅을 뚜렷한 이유 없이 중단함으로써 또 다른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전북도민을 비롯하여 시민단체와 정치권 그리고 학교 구성원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서남대를 정상화시키겠다는 열망으로 합심하여 전력투구 해 왔으며, 다시한번 강력히 남원시민 일동은 정치권, 대학교 구성원과 전 도민들의 힘을 모아 서남대 정상화를 조속히 촉구한다.
○ 교육부는 부실 경영으로 서남대 파탄의 책임이 있는 구 재단 측이 제출한 의과대학 폐과방안을 즉시반려하고 구조개혁 컨설팅도 즉각 중지하라.
○ 서남대학교의 정상화 일정을 일방적으로 지연시켜 정상화를 가로막는 교육부의 비공개, 밀실 행정을 강력히 규탄한다.
○ 교육부는 서남대정상화 계획서를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조속히 상정하여 지역주민이 공감하는 방안으로 심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6년 9월 5일
서남대 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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