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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28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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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박진희

 

어린이들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곳인 등하굣길 즉 스쿨존에서 교통사고 위험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다.

 

이에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차량이 스쿨존에서 서행해야 함은 물론이고 이 구역 내 주정차도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학교 앞 상황을 보면 항상 주차되어 있는 차량과 등하교 시간에도 서행하지 않고 지나가는 차량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키가 작고 위험에 대한 인지능력이 부족한 어린이 들은 신체구조 특성상 차의 앞뒤를 분별하지 못한 채 갑자기 도로를 뛰면서 횡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차량 운전자들이 아이들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다.

 

국민안전처의 통계에 의하면 2012~2014년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는 전국적으로 1461건(어린이 사망 16명)이라고 밝혔다.

 

어른들은 어린이들이 교통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안전한 교통문화의 정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할 의무가 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운전자들은 내 아이가 다니고 있는 곳이라는 생각을 갖고 운전해야 한다.

 

‘내 차 하나쯤 주차해도 소통에 문제 없겠지’라는 생각을 버리고, ‘내 차부터 스쿨존을 지키자’ 라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할 때이다. <남원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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