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4-11-22 21:55



2014.11.01 23:29

반야봉

조회 수 1396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반야.png


  • 문의처 : 063-625-8911
  • 소재지 :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로
  • 이용시간 :
  • 쉬는날 :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 :


반야1.png


반야2.png


반야3.png

천왕봉, 노고단과 더불어 지리산의 3대 주봉 중 하나로 꼽히는 반야봉(般若峰, 1,732m)은 서부 지리산의 최고봉으로 반야봉에서 바라 본 낙조는 ‘지리 십경’의 하나로 꼽힌다.



천왕봉, 노고단과 더불어 지리산의 3대 주봉 중 하나로 꼽히는 반야봉(般若峰, 1,732m)은 서부 지리산의 최고봉이기도 하다.
여기엔 천왕봉의 마고할미 전설이 전한다. 지리산 산신이면서 여신인 마고할미는 어느 날 지리산에서 불도(佛道)를 닦고 있던 반야를 만나 결혼했다. 세월이 흐른 뒤 이들 부부는 슬하에 여덟 명의 딸을 두었다. 그렇지만 반야는 더 많은 깨달음을 얻기 위해 처와 딸들을 뒤로 하고 반야봉으로 들어갔다.

마고할미는 남편 반야를 기다리며 나무껍질을 벗겨서 남편의 옷을 지었다. 그리고 딸들을 전국 팔도로 내려 보내고 홀로 남편을 기다리다 지쳐 남편을 위해 만들었던 옷을 갈기갈기 찢어버린 뒤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이때 갈기갈기 찢겨진 옷은 바람에 날려서 반야봉으로 날아가 풍란이 되었고, 남편을 기다리던 마고할미는 석상이 되었다고 전한다.

후세 사람들은 반야가 불도를 닦던 봉우리를 반야봉으로 불렀으며, 그의 딸들은 전국 팔도 무당의 시조가 되었다고 전해온다. 반야봉 주변에 안개와 구름이 자주 끼는 것은 하늘이 저승에서나마 반야와 마고할미가 서로 상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전한다. 계곡에서 밀려오는 상승기류가 구름으로 변하면서 펼쳐진 반야봉 운해는 마치 수묵화처럼 아름답다.
또 반야봉에서 바라 본 낙조는 ‘지리 십경’의 하나로 꼽힌다. 서편 하늘을 물들이며 스러지는 붉은 태양은 마음의 찌든 때를 깨끗이 씻고, 지나온 과거를 되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다.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14Dec
    by 최재식기자
    2014/12/14 Views 17502 

    겨울왕국도 부럽지 않은 눈부신 눈꽃향연,'남원 바래봉 눈꽃트래킹'

  2. 14Dec
    by 최재식기자
    2014/12/14 Views 19566 

    [남원여행] 단돈 5천원으로 떠나는 남원 당일치기 여행, '남원문화버스 투어'

  3. 13Dec
    by 최재식기자
    2014/12/13 Views 16536 

    인월시장

  4. 12Dec
    by 최재식기자
    2014/12/12 Views 18010 

    용남시장

  5. 12Dec
    by 최재식기자
    2014/12/12 Views 15433 

    공설시장

  6. 27Nov
    by 최재식기자
    2014/11/27 Views 17937 

    김장준비하는 주부들이 반드시 기억해야할 '전북 5일장' 총정리!

  7. 02Nov
    by 최재식기자
    2014/11/02 Views 18135 

    흥부골자연휴양림

  8. 01Nov
    by 최재식기자
    2014/11/01 Views 16179 

    팔랑치

  9. 01Nov
    by 최재식기자
    2014/11/01 Views 16484 

    지리산국립공원

  10. 01Nov
    by 최재식기자
    2014/11/01 Views 14735 

    지리산 둘레길

  11. 01Nov
    by 최재식기자
    2014/11/01 Views 14683 

    정령치

  12. 01Nov
    by 최재식기자
    2014/11/01 Views 14517 

    심원계곡

  13. 01Nov
    by 최재식기자
    2014/11/01 Views 14891 

    뱀사골

  14. 01Nov
    by 최재식기자
    2014/11/01 Views 13963 

    반야봉

  15. 01Nov
    by 최재식기자
    2014/11/01 Views 13946 

    바래봉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