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춘향골 체육관에서 지난 23일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가족, 종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지역아동센터 명랑체육대회가 개최됐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만7세~18세미만)을 돌봐주고 정서적인 지지를 해주는 아동보호 기관으로 현재 남원시에서는 24개소 지역아동센터를 운영 중이며, 500명의 아동들이 이용 중이다.
이날 체육대회 행사에서는 오랜만에 일상생활에서 벗어난 아동, 가족, 센터 종사자들이 함께 함성을 지르며 체육대회 행사를 즐겼다. 풍선 터뜨리기,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공굴리기, 가족단체게임 등 모두가 웃고 즐기는 체육대회 행사가 진행되었다.
특별히 이날 행사에는 이마트 남원점의 경품후원으로 지역아동센터의 많은 아이들이 여러 선물들을 가져가며 따뜻한 사랑이 오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오늘 이 행사가 관내의 센터 아동과 가족, 종사자들이 화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날 이 된 것 같다." 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과 같이 “이 자리에 모인 어른들이 서로 협력하고 화합하여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아동들을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하여 아낌없이 지원해주겠다.“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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