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겨울철 추운날씨에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자주 발생할 우려가 있어 식품 조리와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였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란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11월∼2월)에 발생건수가 유난이 증가하는 식중독으로, 노로바이러스가 주원인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의 섭취를 통해 감염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한 종류이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이 많은 이유는 일반세균과 달리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도 오래 생존 가능하며 적은 양으로도 발병이 가능한데다, 추운 날씨로 인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가 소홀해지기 쉽고 주로 실내에서 활동해 사람 간 감염이 쉽기 때문이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법은 ▲화장실 사용 후, 조리 전, 외출 후 비누를 이용하여 깨끗이 손 씻기 ▲조리기구는 열탕 또는 염소 소독 ▲굴 등 어패류 익혀먹기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시기 ▲음식물은 내부까지 충분히 익도록 가열 조리(85℃,1분 이상) 등이다.
남원시보건소는 ‘올바른 손씻기, 음식물은 속까지 충분히 익혀먹기, 물은 끓여먹기’ 식중독 예방 3대 요령과 시민 모두가 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 식중독이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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