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장학숙은 지난 28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가량 자율적인 화재예방과 안전한 장학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방서합동훈련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12명의 장학숙 재사생들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원의 활약이 돋보였다. 평소 학업에 열중하던 학생들이 자위소방대원이 되어 모의 화재발생 상황에서 침착하게 재사생들을 대피시켰고, 발생한 응급환자도 신속하게 건물 밖으로 이송해 초동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장학숙 무인경비업체인 ㈜에스원 이수열 팀장은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교육했고, 성북소방서 돈암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은 화재전파, 피난유도, 화재진압, 응급구조 등에 관한 내용을 교육했다.

장학숙 재사생들은 이번 훈련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고, 학생자치회 변상국 회장은“모의 훈련이었지만, 반복된 실전 같은 훈련은 화재 현장에서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방훈련을 통해 전반적인 장학숙 소방시설의 작동기능상태를 점검할 수 있었고, 소방대원과 무인경비업체 대원의 안전교육으로 재사생들의 화재발생시 대처할 수 있는 역량도 키울 수 있었다.

또한, 올 하반기에도 남원장학숙은 체계적인 자체훈련을 1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