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임상준)는 지난 5월 24일 남원축협을 방문하여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은행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은행직원 ㅅ씨는 지난 18일 남원축협 도통지점을 방문한 A씨(69세)가 경찰을 사칭하며‘범죄자에게 정보가 유출되어 통장에 들어있는 돈이 빠져나갈 수 있으니 거래 은행으로 가서 돈을 인출하라.’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현금을 인출하려던 중이였다.
마침 이를 눈 여겨 보던 은행 직원 ㅅ씨는 A씨가 평소와 달리 전화통화를 하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여 의심하던 차에 밖으로 나가는 고객을 따라 나가 전화를 가로채 송금을 제지하였다.
임상준 남원경찰서장은“전화금융사기로 의심되는 상황에서 그냥 지나치지 않고 침착하게 제지하고 112신고를 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은행 직원을 격려하고, 유기적으로 협력체제를 더욱 돈독히 해 전화금융사기가 근절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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