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류진호)은 제88회 춘향제를 맞아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동안‘도령낭자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도령낭자! 가족과 하나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가족들이 열린 공간에서 만남을 통해 세대간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갖기 위한 것이다.
첫날인 19일에는 가족노래자랑, 20일에는 도령낭자 댄스가요경연대회, 21일에는 도령낭자 교복패션쇼, 22일에는 가족 윷놀이대회가 개최되며, 가상현실(VR)체험, 페이스페인팅, 봉숭아물들이기, 부채만들기 등 다양한 상설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도령낭자 교복패션쇼’는 춘향제전위원회에서 개최한 아이템경진대회 장원작으로, 참가자들이 자신의 교복을 이용해 춘향전에 등장하는 인물을 개성 있게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교복패션쇼를 넘어 청소년이 기획부터 홍보, 연출, 심사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주도하게 된다.
남원시청소년문화의집 류진호 관장은“청소년들이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찾고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소통공간을 마련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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