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8일 남원시어린이집연합회 임원 24명을 대상으로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고 보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는 심각한 저출산으로 영유아의 감소에 따른 어린이집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더 나은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한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8년 남원시 보육사업 추진계획과 보육사업 주요 개정사항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토론과 보육사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영유아복지 및 보육시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남원시는 2018년 보육예산으로 232억원을 편성하여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며 우수한 보육인프라를 구축하고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향상을 통해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집 46개소에 취사도우미 인건비 165백만원을 지원하여
어린이집 운영에 따른 경제적 부담감을 줄여 민간?가정어린이집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남원시 영유아의 보육을 책임지고 계시는 원장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오늘 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검토 후 시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영유아 복지와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고”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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