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춘향장학재단이 2018년 으뜸인재육성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남원발전을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으뜸인재육성사업은 남원고등학교를 거점학교로 지정하고 일반계 고등학생 120명을 선발해 지난 2일 개강식을 가졌다. 새 학기 적응과 면학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오는 3월 24일 개강식을 갖는 중학교 과정은 2·3학년생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캠프를 운영해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깨우치도록 하는 한편, 융합수업 및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12월까지 이어질 으뜸인재육성사업에는 총 5억3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특히 지난해에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대규모 입시 설명회를 올해 4회 개최하고, 대입 수시모집 전형에 대비하기 위해 대학과 연계한 소논문 작성(R&E) 등 비교과 학습도 병행 추진한다.
남원시 관계자는“2017년도 으뜸인재육성사업을 통해 서울 상위권대 10명 등 총 32명이 4년제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이뤘다”며“공교육에 대한 지원으로 전체 학력수준 향상과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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