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학교로 지정하고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프로그램 중 하나인 재능기부시간에 정신건강증진센터 회원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직접 일일 승마교실을 2014년 11월13일(목)에 운영하였다.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에서 정신건강증진센터 회원을 위한 일일 승마교실 을 운영했다.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접목한 승마체험은 자살시도자 및 유가족, 만성정신질환자들에게 말과 함께 호흡하며 지친감정을 치유하고 자신감을 증가시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재능기부를 해준 한국경마축산고 학생들 또한 생명사랑지킴이로써의 역할에 대한 책임감과 자원봉사의 의미를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한다.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에서 정신건강증진센터 회원들이 승마체험을 하고있다.
이어 참여한 대상자들의 말에 따르면 “처음에는 생소하고 무섭기도 했지만 말을 직접 쓰다듬어주며 타는 과정 속에서 흥미와 안정감이 생겼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어 고맙다”고 하며, 재능기부를 한 학생들 또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고 전했다.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에서 정신건강증진센터 회원들이 승마체험을 하고있다.
앞으로 남원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관내에 특색 있는 고등학교를 선정하여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생들은 재능기부를 하는 서로 윈윈하는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계획하여 진행 할 예정이다.
<최재식기자 jschoi91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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