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덕주) 에서는 15일(수) 오전 10시부터 결혼이민자 50여명이 참여하여‘제 1회 한국어 사랑 도전! 골든벨’을 실시하였다.

한국사회 조기 정착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한국어라는 점을 인식하여, 가족내 의사소통, 자녀교육 등에서의 기본이 되는 한국어를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여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그동안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어 교육을 통해 배운 한국의 문화와 역사, 한국어 실력을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갖고 재미있는 퀴즈를 접목시킴으로써 한국어에 대한 자신감 증진과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 및 동기를 부여시키고자 도전 골든벨 행사를 진행 하였다.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선의의 경쟁과 목표의식을 발현하여 성취감을 높이고 한국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정덕주 센터장은“도전 골든벨 기회를 통해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어에 자신감을 갖고, 보다 빠르게 한국생활에 정착하여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