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13회 지리산권 7개 시,군 자치단체 체육대회가 2일 경상남도 산청군 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자치단체 공무원 및 주민 등 1,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리산권 자치단체 체육대회는 지리산권 7개 시,군의 화합과 우애를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서 영,호남의 지역 화합 면에서도 그동안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는데 올해는 열 세 번째를 맞이하여 경상남도 산청군이 주관하였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체육대회, 화합행사(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회 종목인 줄다리기, 고리걸기, 2인3각릴레이, 제기차기, 단체줄넘기 경기에서 7개 시,군의 선수단들은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정정당당한 한판 승부를 펼쳤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올해로 제1단계 지리산권 광역관광개발사업(2008~2017)이 종료됨에 따라 7개 시,군 자치단체장 간담회에서 2단계 지리산권광역관광개발사업 추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지리산권 자치단체 협의회장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대회는 7개 시,군의 주요 현안 및 정책을 공유하고 지리산권 7개 시,군의 화합과 우애를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고 밝혔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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