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愛인 남원 시니어 배구팀(회장 양완철)이 지난 2일 3일 충남 청양군에서 개최된『제6회 청양고추·구기자배 시니어·실버 전국 남·여 배구대회』에서 천장호부 우승을 차지했다.
남원시 배구협회 소속 50세 이상의 선수들로 구성된 30여명의 회원들은 남원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춘향愛인이라는 이름으로 팀을 구성,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창단 첫해 진안 전국대회에 이어 청양군에서 개최된 대회에서도 우승을 거머쥐었다.
전국에서 시니어 35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춘향愛인팀은 대회 우승을 함으로써 남원 배구의 위상과 지역이미지 홍보에 톡톡히 한 몫을 담당하였다.
<나이는 시니어, 실력은 주니어>라는 구호에 맞게 남원 춘향愛인팀은 “준수하고 실력있는 이도령 선수들을 출전시켜 그야말로 장원급제를 하고 금의환향 하는 기분이었다.”라고 전했다.
춘향愛인 시니어 배구팀은 평소에는 각 소속 클럽에서 활동을 하며 매주 화·목요일에는 배구전용구장인 중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전문 코치의 지도하에 체력훈련과 포지션별 기술훈련을 열심히 한 결과 최고의 결실을 거두게 된 것이다.
특히 남원시는 2017년부터 3년간 거점 스포츠 클럽에 선정되어 종목별 엘리트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적인 훈련을 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춘향愛인 시니어 배구팀 고홍석(남원시청) 감독은 '앞으로도 꾸준하고 체계적인 훈련으로 매년 3~4개 전국대회에 참가하여 회원들의 체력향상은 물론 지역농산물 브랜드 홍보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우승소감을 밝혔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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