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지난 8.10(목)~8.11(금) 남원자연휴양림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돌봄 학생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함께하는 어린이 캠프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남원시 드림스타트와 남원교육지원청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아동들에게 한 여름날의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관내 8개 지역아동센터와 6개 돌봄학교 학생 165명이 만나 1박2일간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
인솔교사 20명의 관리를 받으며 태양이 이글거리는 낮에는 야외수영장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면서 무더위를 식혔으며, 저녁에는 전문MC가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 놀이와 캠프파이어를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그동안 공부하느라 스트레스를 받은 아동들에게 이번 어린이 캠프는 일상생활을 벗어나 자유롭고 신나게 놀 수 있는 시간이었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게 되는 등 아동들의 몸과 마음이 한뼘 자라는 계기가 되었다.
남원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지역사회 돌봄기관이 서로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아동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적극 발굴해 공평한 출발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