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 아동·청소년 0세~19세 인구 9,024명중 등록장애인 수는 202명으로 2.24%를 차지하고, 그 중 중증장애인(3급 이상)인 아동은 172명으로 등록장애인의 85.1%에 이른다(2016.12.기준).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에서는 취약계층인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유익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7월 31일부터 8월 7일까지 매일 오전 남원시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간접흡연 및 절주, 영양, 비만, 구강관리 등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 및 매체를 활용하여 흥미를 유발하고, 신체성장발달 정도를 측정하는 체성분 검사 및 불소도포, 여름철 청결한 위생관리를 위한 천연 치약 및 비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어 실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하였다.
남원시보건소는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관내 기관들과 협력하여 장애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함으로써 미래의 동력자원이 될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힘쓰고 있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장애아동에게 건강실천교육과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들의 사회적응능력 향상 및 건강행태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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