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실시되는 13일 오전 7시께 전라북도 전주지구 제11시험장 전주 한일고등학교앞 입구에 입실 시간이 1시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등이 모여들고있다.
▲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 전라북도 전주지구 제11시험장 전주 한일고등학교앞 입구.
갑작스레 몰아닥친 '입시 추위'에 두툼한 외투와 목도리를 중무장한 채 고사장으로 향했다.
고사장 앞에서 후배들이 펼치는 응원전의 열기도 점차 고조되고 있다.
▲전주 솔내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모여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이곳 제11시험장에는 전주 솔내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모여 응원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수험생들이속속 고사장으로 입실하고있다.
응원 구호도 재치있게 '수능 대박 나으리!', '지금 엄마한테 전화해 (대학)예치금 준비하라고', '대학문 두(Do) 드림(Dream)', '정답을 저격하라' 등 다양하다.
학부모 박상호씨도 "아이들이 긴장하지 않고 시험을 잘 봤으면 좋겠다. 부모가 더 긴장한 것 같다. 해줄 수 있는 것이라고는 따뜻한 밥 한 끼 먹이는 것이라고 생각해 도시락을 싸서 들려 보냈다"고 했다.
/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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