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임상준) 중앙지구대(경감 이동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빈집사전신고제를 시행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빈집사전신고제란 여행이나 출장 등의 사유로 장기간 주거지를 비울 경우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신고하여 순찰을 강화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중앙지구대에 지난 28일 쌍교동에 거주하는 한◯◯씨는 빈집사전신고를 접수하면서“7. 29∼8. 2까지 여름 휴가를 위해 장기간 집을 비워야 하는데 경찰관들이 매일 우리집을 순찰해준다면 마음 놓고 여행을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동권 중앙지구대장은“빈집사전신고제는 문안순찰 등을 통해 줄곧 홍보를 실시하고 있는데 빈집사전신고를 접수하면 하루에 2차례씩 해당 가옥에 순찰을 실시하여 절도를 예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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