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7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2천7백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7일 밝혔다.
2014년부터 올해로 4번째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는 이 사업은 학교 밖 문예회관을 기반으로 문화예술 감상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적 소양 및 감수성을 제고하고 또래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전한 토요 여가문화를 조성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예술을 능동적으로 향유할 수 있도록 돕는 예술 감상교육 사업이다.
지난 7월 15일(토)부터 ‘미술로 놀아보자’라는 주제로 남원인디고교육연구소(소장 박봉리)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서양미술사, 작품 감상법 등을 익히고, 미술관을 직접 방문해 작품을 관람할 뿐만 아니라 작가와의 만남도 가져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11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4주간 1기수 4회기, 총 4기수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생으로 모집인원은 각 기수별 60명(오전 30명, 오후 3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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