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공직자들이 주인 된 눈으로 보고, 주인 된 귀로 듣고, 주인 된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 활성화 교육을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남원시는 8일과 9일 이틀 동안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운봉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에서 공무원 의식개혁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선거를 통한 팀별 미션을 부여해 직원들이 주도적 참여하고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체험 형으로 이뤄졌다.
특히, 남원의 현안과제인 인구유입, 문화도시 육성 방안에 대해 팀별로 아이디어를 모으고 발전방안을 도출하는 생산적인 토론이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부서간 협력문화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이다.
교육에 참가한 보건소 배지혜 주무관은“다른 실과소 직원들과 업무와 관련해 대화할 기회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며“남원시의 현안을 놓고 서로 고민하고 의견을 도출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환주 시장은“공직자들이 교육을 통해 남원시라는 숲을 볼 수 있는 안목을 높이고 열정과 패기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남원시는 직원들이 늘 같은 형태의 교육, 이론과 지식전달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조직원간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주도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체험형 교육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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