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과 성폭력 등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격고 있는 청소년들과 시민들을 위해 남원시에서 준비한 “도전 19벨 – 춘향이의 첫날밤” 뮤지컬 공연이 성황리에 마쳤다.
본 뮤지컬은 극단 여인극장 주관으로 5월30일(화) 10:30, 16:00 총 2회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있었으며 남원시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시민 등 1,400여명이 관람하였다.
이번 뮤지컬은 2012년부터 전국 40만여 명의 관객이 관람한 작품으로 직접적인 훈계나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음악과 춤을 가미한 감성뮤지컬 형식을 빌러 자칫 딱딱하고 따분할 수 있는 학교폭력과 성에 대한 주제를 재미있고 부드럽게 접근하여 인성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공연을 관람한 남원시 관내 모 선생님은 ‘이번 공연이 교육하기 힘든 내용을 밝은 음악과 춤으로 표현하여 재미있게 즐기면서 아이들 머릿속에 교육적 메시지가 잔상으로 남아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인성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 기대되며 남원시에서 학생들을 위해 이러한 공연을 준비해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성문제에 대해 예술적 방법으로 접근하여 청소년들의 고민과 상처를 보듬고, 나아가 단절되고 막혀버린 부모-자녀 간, 친구들 간 소통과 대화의 기회를 만들어 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질 높은 공연들이 매월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당부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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