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차 남원을 빛낼 스포츠 인재의 탄생이 예고된다.
주인공은 5. 30(화) 끝난 제46회 전국소년체전 남중부 –57kg 페더급에 출전하여 당당히 금메달을 따낸 전북체육중학교 3학년 박현우 선수이다.
또한 전라북도에 모처럼 만에 복싱에서의 금메달을 선사하여 대회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의를 찾을 수 있었다
올해 들어 기량이 부쩍 성장한 박현우 군은 전북 복싱의 유망주로서 기대가 높다. 초등학교 5학년때 복싱에 입문한 박현우는 성실한 태도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훈련량이 많고 육체적 한계에 도달한 훈련에도 불만 없이 소화하고 있다. 한때 복싱 및 격투기 선수를 꿈꾸었던 아버지(박정환 남원시청 근무)의 적극적인 지원도 박현우의 기량 성장에 한몫을 톡톡히 했다.
내년 전북체고로 진학할 예정인 박현우는 84년 LA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신준섭선수 처럼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시는 84년 LA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신준섭 선수를 비롯하여 남원시청 복싱 직장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는 동시에 지난 4월 출범한 남원 거점스포츠 클럽에서는 전국체전 8연패를 기록한 송학성 감독의 지도하에 우수한 유망주를 길러내고 있다.
이에 남원시(시장 이환주) 신준섭 체육관 리모델링에 2억 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선수들의 기량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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