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회 춘향제(5.3. ~ 5.7.)를 맞아「제32회 재경남원향우회장기 남원시 씨름왕 선발대회, 제2회 지리산권 씨름대회」가 5월 3일에서 4일까지 이틀간 춘향문화예술회관 앞 특설 씨름장에서 개최된다.
3일 10시부터 지리산권 단체전을 시작으로 읍면동 단체전 경기가 이어지며 개회식은 3일 14시에 개최된다. 4일에는 학생부 개인전·단체전 경기가 이어져 이틀 내내 다채로운 씨름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안방수 재경 향우회장은 “이번 대회는 재경 향우들과 지역 기관장 등 고향 선후배들이 씨름대회 기간 중 모처럼 만나 못 다한 정담을 나누는 등, 승패를 떠나 지역 주민들과의 반갑고 따뜻한 만남과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지역 주민들이 씨름 대회장을 찾아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원 씨름협회 관계자는 “모처럼 모든 관객이 편안하게 씨름을 즐길수 있기를 바란다” 면서 “우리 민족의 혼과 얼이 담겨있는 씨름이 춘향제 민속 씨름대회를 통해서 우리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여가 문화 이자 생활 스포츠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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